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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조원 FMS 시장서 대기업 제치고 벤처기업 어디

아이엠에스커넥트, 이커머스 선두 쿠팡에 솔루션 공급

아이엠에스커넥트가 차량관제시스템(FMS) 시장에서 우위를 점했다. 오는 2026년 43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며는 FMS시장은 국내는 물론 글로벌 모빌리티 업계 격전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분야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차량 실시간 상태와 위험운전 분석 시스템 개발 운영하는 FMS솔루션 기업 아이엠에스커넥트는 이커머스 선두기업인 쿠팡과 TF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대기업들이 입찰에 참여했지만 아이엠에스커넥트 기술력 우수로 공급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적용될 FMS솔루션은 기존의 라스트마일 뿐만 아닌 화주와 차주를 연결해 주는 미들마일로 적용이 가능해 차량 데이터 디지털화에 중심이 될 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FMS란 자동차를 비롯한 탈것을 원격으로 관리하고 제어하는 체계를 말한다. 또 자율주행 시대에 꼭 필요한 기술로 꼽힌다. 이 때문에 쏘카와 같은 카셰어링 업체부터 포티투닷, 카카오모빌리티 등 모빌리티테크 업체 그리고 현대캐피탈 같은 자동차금융 업체들 모두 차세대 먹거리 사업으로 점찍어 두고 있다.

시장조사 업체 마켓스앤드마켓스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글로벌 FMS 시장 규모는 206억달러(약 26조원)에 달한다. 시장은 연평균 10.5%씩 성장해 오는 2026년에는 339억달러(43조원) 수준으로 커질 전망이다. 국내 시장도 덩달아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향후 최대 27조원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이엠에스커넥트 선정에는 높은 수준의 FMS기술과 운영 노하우로 선택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엠에스커넥트의 FMS는 차량의 고장 유무부터 위험 운전 진단까지 인공지능(AI) 분석 기반의 12가지 세부 차량 운영 항목 분석을 제공한다. 전기차를 포함한 다양한 차량의 차량 전자제어장치(ECU) 정보를 디지털화해 실시간 수집 분석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현재 아이엠에스커넥트를 설치한 차량은 국내 1만45000대를 돌파하며 510곳의 모빌리티 및 렌터카 사업자가 사용하고 있다. 이는 전체 렌터카 사업자 중에 절반에 가까운 수치다.

올해는 3만대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아이엠에스커넥트의 AI 분석 리포트는 운전자의 운전 패턴, 충격 여부, RPM 급감여부, 급 가속·감속 유무 등을 분석한 위험 운전 점수를 제공하고 있어 차량 사고 발생 가능성 예측도 가능하다.

유성오 아이엠에스커넥트 대표는 “기존 GPS와 같은 단순 위치 관제를 넘어 지속적인 차량 데이터 수집 분석을 통한 기술 고도화를 거듭하고 디바이스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및 설치의 간편화를 추구해 왔다”며 “쿠팡과 함께 단순 모니터링의 운행 효율성만을 추구하는 FMS가 아닌 데이터 분석 기반의 풀패키지 차량관리운영 시스템 및 운영 자동화, 불필요 한 비용감소, 운전자의 안전운전 유도를 통해 물류 FMS 혁신을 이루겠다”고 전했다.